늦은 나이에도 여전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견 탤런트 전원주가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해 논란이다.
전원주는 10일 같은 시간(오전 9시30분)에 시작하는 KBS 2TV '여유만만'과 MBC '기분좋은날'에 동시 출연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전원주는 호탕한 웃음과 특유의 입담으로 아침방송 섭외 1순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두 채널에 동시에 나오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한 시청자는 "전원주씨가 아침 토크쇼에 겹치기 출연했다"며 "방송사에서 서로 섭외 하려고 난리인가 보지만 보기 좋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전원주가 가수 슈퍼주니어의 일일 엄마로 활약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기분 좋은 날'에서는 동료 탤런트인 사미자, 서우림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며 40년 우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