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작가 출신인 연인 한유라씨와 오는 9월 12일 결혼한다.
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과 한씨는 오는 9월 12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양가상견례를 마치고 9월12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올 초부터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연인으로 지내왔으며, 지인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최근 노홍철 장윤정의 만남으로 '무한도전'의 모든 멤버들이 짝을 찾은 가운데 한 방송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남은 멤버들 가운데 정형돈이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릴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방송됐던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MC로 출연하면서 작가였던 한씨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한씨와의 교제 소식을 털어놓은 뒤 출연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고, 공개 연인으로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