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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 코요태 SG워너비 채연 조성모 현철 노사연 김창렬 박상철 등 38명의 가수들이 국민 대통합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가수대축제-힘내라 대한민국'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대한가수협회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원로·중견 가수에서 젊은 가수에 이르는 38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세대 및 음악 장르를 뛰어넘어 관객들과 호흡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꾸밀 예정이다.
대한가수협회는 12일 "지난해 국민전체가 고통과 실의에 빠졌을 때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6개월여 기간 동안 준비해 왔다"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과 애환을 함께 나눠온 가수들이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무료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사기진작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출연 가수들이 기부한 CD를 현장판매하고 직접 사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CD판매 수익금은 전액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