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영국의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폴 포츠(Paul Potts)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폴 포츠는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무료 공연 '폴 포츠, 서울 광장에 서다'를 진행했다.
폴 포츠의 공연 진행을 맡은 소니BMG 측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광장이 인파로 가득 찼다"며 "예상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폴 포츠가 많이 긴장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또한 SBS '스타킹' 녹화 등 오늘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많아 목을 푸는데 힘들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공연을 마쳤다"며 "현장에 모인 시민들 역시 뜨겁게 환호해 폴 포츠가 매우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폴 포츠는 앙코르를 포함 총 다섯 곡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폴 포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스타 발굴프로그램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스타다. 폴 포츠가 이 프로그램에 나선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600만 건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폴 포츠의 데뷔 앨범은 영국UK차트 1위, 3일 만에 8만여 장 판매, 2주 만에 30만 장 판매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폴 포츠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