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10년 만에 KBS 드라마 복귀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종수는 오는 29일 첫 방송될 KBS 1TV 새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설경은 연출 김성근)를 통해 지난 1998년 방송된 KBS 드라마 '싱싱 손자병법' 이후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세트장에서 만난 이종수는 잔뜩 고무되어 있었다. 이종수는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분이 새롭다"면서 "함께 연기하게 된 배우들, 스태프 모두 환상의 호흡을 맞춰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는 또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일일극의 경우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과부가 된 두 여자의 삶을 통해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내용의 드라마. 오만석 심혜진 박한별 이청아 박해미 조안 김병만 이중문이 출연하며, 시청률 40%대의 KBS 일일극의 전성시대를 다시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