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계의 강자 5인조 카라가 올 여름 신곡으로 팬들과 만난다.
카라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카라는 오는 7월 말 신곡들이 수록될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것"이라며 "7월 말 발매할 새 미니음반은 카라의 기존 매력은 물론 새로운 면도 담길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올 초까지 '록 유' '프리티 걸' '하니' 등을 연속 히트시킨 카라까지 7월 컴백을 선언하면서, 올 여름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그룹 간의 대격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한 팀의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는 25일 새 미니앨범을 선보인 뒤 7월부터 본격적 활동에 돌입할 것임을 이미 알렸다. 신예 걸그룹인 2NE1도 7월 새 음반 발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소속돼 데뷔 전부터 이른바 '현아 그룹'으로 불린 포미닛까지 이달 15일 데뷔곡 '핫이슈'를 발표하고, 이달 중순부터 방송에 나선다.
이렇듯 올 여름, 특히 7월 가요계는 기존 인기 걸그룹과 신예 여성그룹 모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