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수경 ⓒ송희진 기자 songhj@ |
탤런트 이수경이 SBS 새 주말극 '행복의 조건'(연출 김정민)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8일 '행복의 조건' 제작진은 "이수경이 '행복의 조건'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수경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BC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약 9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행복의 조건'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으로 오는 9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극중 이수경은 S대 법대에 휴학 중인 고은님 역을 맡았다. 고은님은 비록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인자함과 할머니의 사랑 덕에 밝고 바르게 자란 인물로, 아버지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휴학해 학비를 벌며 사법고시를 준비 중인 캐릭터다.
특히 극중 이수경은 결혼·연애 보다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욕심이 있는 털털한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수경은 '행복의 조건'에 앞서 한일합작 기획물 텔레시네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