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명길은 19일 오전 방송될 SBS '좋은 아침 플러스 원'의 '스타를 만드는 사람들' 코너 최근 녹화에 고원 뷰티숍 고원혜 원장의 친구로 출연해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소박한 모습을 공개했다.
고원혜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최명길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는 카리스마가 강해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대낮에 소주와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소탈함을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이에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법이다. 같이 일해 봤던 사람들은 나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 난 자칭 인기투표 1위 배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명길은 이날 녹화에서 호평 속에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미워도 다시한번 2009'를 마치고 섭섭했던 느낌, 28년차 배우로서의 지난날, 아내와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생활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