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中 남녀 알선사이트서 불법 도용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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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사이트에 불법 도용된 소녀시대 윤아(왼쪽)와 2PM 준호, 택연의 사진 ⓒ사진=화면캡처


소녀시대의 윤아와 2PM의 준호, 택연의 사진이 중국의 한 사이트에 불법 도용됐다.

지난 17일 소녀시대 윤아의 한 팬은 팬카페 게시판에 "이상한 중국 사이트에 윤아 누나가.."라며 "여기저기 인터넷 활보하다가 보게 된 사이트인데 이상한 중국 사이트에 윤아 누나가 있더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쁘다"고 글을 올렸다.


팬들은 이 글을 접한 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며 "불법으로 남녀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이트인 것 같은데 이런 사이트에 윤아의 얼굴을 사용하다니 화가 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SM 차이나를 통해 진상을 파악 중이다. 경위를 알게 되는 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5일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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