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전진과 이시영이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시영측이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우결'의 설특집을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에서는 새로운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전진이 고정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은 최근 정형돈이 결혼을 발표하고, 노홍철이 장윤정과의 열애를 공개한 데 이어 전진까지 열애의 주인공이 되면서 핑크빛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다.
그룹 신화 출신인 전진은 최근 솔로가수로 활약하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솔로 앨범 'Fascination'을 낸 전진은 현재 중국을 누비며 아시아 투어에 한창이다.
이시영은 KBS 2TV '바람의 나라'와 '꽃보다 남자' 등에 연이어 출연하다 '우결'에 투입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MBC 새 주말극 '손짓'(가제)에 캐스팅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