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가 2009 U클린 청소년 문화 마당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5인조 걸그룹 카라가 청소년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됐다.
카라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무대에서 진행된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행사 참석,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수백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카라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연예인인 만큼 인터넷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분들이 앞으로 인터넷에서 아름답고 좋은 글을 더욱 많이 썼으면 한다"고 바랐다.
카라는 이번 위촉식에서 '선플(선의의 댓글) 나무 만들기' 행사에도 함께 한 뒤, 히트곡 '허니' 등을 부르며 축하 공연도 가졌다. 카라는 오느 7월 말께 가요계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룹 카라가 2009 U클린 청소년 문화 마당에서 선플나무에 선플을 달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한편 이날 오후 8시께에는 같은 장소에서 인기 정상의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2PM의 축하 무대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악성 댓글 및 불법영상물 퇴치 등, 청소년들의 사이버 건전 문화 구축을 위해 머니투데이가 5년째 벌이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아름누리 캠페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윤리 및 저작권 OX퀴즈, 페이스페인팅 및 물풍선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올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머니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 저작권위원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광진청소년수련관 등이 주최했다. 후원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