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MC몽 "헤어지질지 몰라도 후회 따윈 없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6.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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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연인 주아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했다.

MC몽은 지난 21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를 통해 "살면서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또 있을까요"라고 말문을 열며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MC몽은 "가슴은 녹이 슬어 사랑을 배어내고 그 배어낸 심장 자리에 가끔 본인의 욕심만을 채워놓죠. 돈을 벌기위해 성공하기위해 잘살기만을 위해 사랑을 배어내죠"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까지도 우린 사랑을 버린 줄 모르죠. 남들과 싸우길 좋아하고 칭찬에는 인색해져 심지어 남들 사랑하는 꼴만 봐도 진짜 ^^ 시비 걸고 싶죠"라며 악성댓글에 대해 꼬집어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마음 상태로 오래 오래 행복할거란 기댄 하면 안돼요. 점점 외롭고 사람과 멀어지게 돼요"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연예인이라 사랑하기도 힘이 드네요"라며 "근데요 전 끝까지 당당하고 싶어요. 더 이상 속이는 게 싫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더 이상 마음이 가난하게 살고 싶지도 않아요. 제 여자친구는 TV보다 실물이 더 예뻐요"라며 "근데 실물보다 더 예쁜 건 본인에게 보내진 악플의 그 사람들 행복하길 바란다고"라고 말했다.

MC몽은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 마음이 더 예쁘다"면서 사람은 신이 아니라 턱없이 부족하죠. 그 부족함 때문에 헤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전 후회 따윈 없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 역시 전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것이고, 쇼프로에서 또 가수로서 언제나 당신들의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MC몽은 이어 "인기는 맥주 거품보다 못해 오래 못 갈수 있을 듯, 마지막으로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만약 존재한다면 쓰레기 같은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준 그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혼자 주장합니다"라며 "재수없죠 ^^ 사랑이 그리우면 그냥 귀엽게 웃어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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