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미국에서 개봉성적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26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6062만 8141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수요일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고, 역대 개봉 첫 날 수입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잎서 수요일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은 2007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4420만 달러였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해 '다크 나이트'가 기록한 6720만 달러다. '다크나이트'는 금요일에 개봉했었다.
한편 '트랜스포머2'는 국내에서도 흥행돌풍중이다. 개봉 첫날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후 이틀 동안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2'는 주말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