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사진=엠라이징 엔터테인먼트 |
신화의 이민우가 제 2의 신화를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민우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현재 신인 가수를 키우고 있다"며 "제 2의 신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 4집 활동부터 기획사 엠라이징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민우는 "이미 타이틀곡도 정해졌다"며 "신화 같은 남성적인 보이밴드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지금 나와 있는 그룹과 겹치는 콘셉트면 잘 되기 힘든 것 같다"며 "그 시대에 유행하는 음악에 끌려가면 매력이 확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그룹의 음악 색깔을 잘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자신이 포인트로 생각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이민우는 이처럼 제 2의 신화에 도전하는 원동력에 대해 "신화 멤버들이 나를 믿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신화 멤버들 사이에는 하나를 받으면 두 개를 줘야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는데 그간 멤버들이 음악이나 무대에 있어서 날 많이 믿어줬다"며 "원조 신화는 원조인 것이고 내가 키우는 그룹은 2호점처럼 우리 색깔을 가진 그룹으로 성장해 나중에 우리에게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23일 새 음반 '미노베이션(Minnovatio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