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41)이 30일 건강한 첫딸을 순산했다.
이승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여자 아기를 낳았다. 이승연의 측근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측근은 아기가 이승연보다는 아빠를 더 닮은 것 같다며,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연은 하루 전인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사진을 올리고 최근 만삭 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출산을 앞둔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재미동포 패션사업가 김문철 씨(미국명 존 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께 임신 소식이 세간에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승연은 이후 출산 준비를 위해 2006년 12월부터 약 2년6개월간 진행해 온 SBS라디오 '이승연의 씨네타운'에서 하차하는 등 출산 준비에 전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