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박탐희 첫인상? 첫사랑처럼 설렜다"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7.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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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 ⓒ 송희진 기자


배우 박철민이 영화 '아부지'에서 함께 출연한 박탐희를 처음 봤을 때 첫 사랑을 보듯이 설렜다고 전했다.

박철민은 1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아부지'(감독 배해성, 제작 주연이엔디) 언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탐희를 처음 봤을 때 첫 사랑을 보듯이 설레고 흔들렸다. 정말 예쁘고 곱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편한 여동생, 누이 같이 가족처럼 느껴지는 상대였다. 정말 좋았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철민은 극중 시골 아이들을 정성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역을 맡았다. 박탐희는 극중 박철민의 학교 후배로 등장한다.

이에 박탐희는 "박철민이 작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극중 박철민에게 끌려가는 장면 촬영에서 연기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부지'는 까막눈 아버지가 중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아들을 위해 재산목록 1호를 파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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