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결혼 후 '웨딩드레스'로 컴백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9.07.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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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송윤아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영화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1일 오후 제작사 측에 따르면 송윤아는 영화 '웨딩드레스'에 캐스팅돼 오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웨딩드레스'는 9살 딸을 둔 싱글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약 10억 원의 비교적 적은 제작비가 투입되는 저예산 영화지만 송윤아는 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기우가 출연할 전망이다. 송윤아의 저예산 영화 출연 역시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써 송윤아는 지난 5월 28일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배우 설경구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뒤 채 2달이 안 돼 연기에 복귀하게 됐다.

송윤아의 남편 설경구 역시 영화 '해운대'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현재 영화 '용서는 없다'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부부가 결혼 이후 더욱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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