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쥬니가 이병헌 주현의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됐다.
쥬니의 소속사 측은 3일 "쥬니가 올해 하반기 방송될 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됐다"며 "컴퓨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 프로게이머이자 해커인 양미정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양미정은 이병헌이 연기하는 김현준이 소속된 NSS의 요원의 천재 프로그래머로, 김현준을 끝까지 절대적으로 믿어주고 서포트하는 의리파 요원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대선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추며 당찬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쥬니는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쥬니는 이달 말 개봉을 앞둔 '국가대표'에서 연변처녀 역을 맡아 스크린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 장나라·유아인과와 함께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하늘과 바다'도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