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동근이 아내이자 탤런트 전인화가 청순가련형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고 폭탄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6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 그간 알려지지 않은 전인화와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 생활을 첫 공개했다.
유동근은 "집에서 전인화의 눈치를 많이 본다"며 "싸웠을 때는 슬그머니 커피 한 잔을 타다 준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마셨나 안 마셨나를 확인하기 위해 슬쩍 (방에)들어가 본다. 안 마셨으면 '식었겠네'하고 눈치보다 나온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동근은 "전인화가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체하기라도 하면 묻지도 않고 터프하게 손끝 발끝을 다 딴다"고 전인화의 색다른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살아보니 부인을 부인이라 생각하지 말고 엄마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동근과 함께 조민기 임호 정태우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