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랩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자신의 랩을 따라하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웃사이더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6일 "이달 말이나 오는 8월 초 아웃사이더의 속사포랩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속사포랩 따라하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초에 17음절을 발음하면서 유명세를 탄 아웃사이더는 최근 신곡 '외톨이'를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속사포랩을 따라 하기 위한 동료 연예인 케이윌은 10일 동안 피나는 노력 끝에 라이브로 속사포랩을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웃사이더는 "속사포랩에는 직사포와 곡사포 두 가지 방식이 있다"며 "직사포는 한 음절을 정확히 콕콕 집어 발음하고, 곡사포는 전체적인 느낌을 살려 부드럽게 이어가는 것이며 이중 자연스러운 것을 권유한다"고 속사포랩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최근 KBS 2TV '뮤직뱅크'의 K-차트 후보에 소녀시대, 2PM 등과 함께 오르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