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녀 ⓒ최용민 기자 leebean@ |
배우 정소녀가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정소녀는 방송중인 KBS 2TV '결혼못하는 남자'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편(연출 신현수)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1996년 방송된 KBS 아침극 '파리공원의 아침'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정소녀는 극중 구미호로 분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전히 세련된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는 정소녀가 구미호를 연기하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드라마 제작국을 찾은 정소녀는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잔득 고무돼 있었다.
정소녀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기자와 만나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라 기쁘다"며 "신현수 PD와는 15년 만에 다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정소녀는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