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최초로 한국어 교육용 닌텐도DS를 출시, 한국어 전도사로 나선다.
7일 배용준 소속사 BOF는 "배용준이 참여한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닌텐도DS'가 일본에서 출시, 6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DS는 매일 30분 한국어 말하기, 듣기, 쓰기와 실용 회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국어 DS’에는 배용준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며 실제 배용준의 목소리와 사진 및 영상이 등장해 각 단계마다 학습자들의 공부를 돕는다. 또한 TOPIK(한국어 능력시험) 문제 등 학습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학습 게임 등이 수록되어 있어 보다 재미있고 쉽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배용준은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돕는 닌텐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했으며, 출시 전 프로그램에 직접 사용될 영상과 사진 촬영, 목소리 더빙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 각국 및 이집트, 터키, 미주 지역 등에 한류를 널리 알렸던 배용준은 이와 함께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낳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아시아 각국 및 미주 지역 팬클럽을 중심으로 한국어 공부방이 활발히 운영 중이기도 하다.
배용준은 28일 일본 방송, 신문, 잡지 등 유력 매체들을 초청한 가운데 출시 기념 제작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