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중 일부가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파문을 일으킨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스페셜이 7.8%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 스페셜은 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 스페셜에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아프리카 로케이션을 다녀온 배우와 스태프들의 촬영 현장, 라스베이거스 촬영 등 생생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홍석천이 흥분한 치타에 등을 물려 부상을 입었던 일을 비롯해 배우들의 고생이 여과없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태양을 삼켜라'는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 이날 스페셜 방송 직전 촬영팀 일부가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촬영이 전면 중단돼 충격을 줬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팝의 황제 전설로 잠들다'는 10.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일하게 정규 방송된 드라마 KBS 2TV '파트너'는 12.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