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이 8만명을 돌파하며 3개월째 순항을 하고 있다.
9일 영화사 구안에 따르면 지난 4월2일 개봉한 '소명'은 3개월째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아 지난 8일 80308명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2'로 극장가가 초토화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상영관을 지켜가며 선전하고 있는 것.
'소명'은 국내 최초로 제작된 기독교 선교사 다큐멘터리로 아마존 정글에서 바나와족에 선교를 하는 강명관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앙시네마에서 단관 개봉한 '소명'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현재 19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사는 현재 같은 흥행속도로 보면 이달 말쯤 독립영화 꿈의 스코어인 1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