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출신의 가수 이민우가 자신의 키에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민우는 지난 10일 새벽 3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 코너를 통해 "난 엠폴레옹, 키 작은 사람의 큰일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 난 내 키를 사랑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들은 뭐라 해도 난 신경 안 쓰는데 짱구야 너도 신경 쓰지마"라고 말했다. 짱구는 이민우의 별명 중 하나다.
이어 이민우는 "사람들은 단점만 찾으려 하는 성향이 있다"며 "단점을 찾으려 하는 사람은 정녕 자기가 단점이 더 많다는 걸 모른다"고 쓴 소리를 던졌다.
이민우는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라. 그게 스스로의 단점을 커버하는 거다"라며 "내가 부러운 게 있다면 훤칠한 키보단 자기를 아낄 줄 아는, 다스릴 줄 아는 지혜로운 성격을 지닌 사람들! 그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부럽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또한 "내 키를 땅에서부터 재면 누구보다 작다, 하늘로부터 재면 누구보다 크다"는 나폴레옹의 명언을 함께 남기기도 했다.
이민우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 글을 접한 팬들은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고 멋지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민우는 최근 새 음반 '미노베이션'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미노베이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