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추모 열기가 그의 고향 미국 인디애나주 개리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AFP 통신은 10일 "고 마이클 잭슨의 고향에서도 팝 황제에 대한 추모 열기가 대단하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리시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열린 잭슨의 추모식에 세계 각지에서 모인 6000여 명의 팬이 참석해 슈퍼스타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히트곡이 울려 퍼졌으며 마이클 잭슨을 따라한 그룹들이 마이클 잭슨의 춤을 추며 추모했다. 개리시의 클레이 시장은 "작은 집에서 태어나 자란 마이클 잭슨이 세계에서 최고로 위대한 연예인이 됐다"고 그를 기렸다.
고인은 1958년 개리시에서 출생, 11살이 되던 해까지 그곳에서 자랐다. 고 마이클 잭슨이 가족과 함께 지낸 자택은 그의 죽음 이후 많은 팬들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한편 고 마이클 잭슨은 지난달 25일 자택에서 급성심정지로 사망했다. 지난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만 여 팬들과 함께 공개 영결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