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지에 소개됐다.
최근 나온 스탠퍼드 대학교 7, 8월 교지는 타블로를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자세한 활약상을 전했다.
이 교지는 "타블로의 비범한 스타일과 날카로운 가사들이 한국 음악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현실의 어두운 면을 노래에 녹여내고 우울증, 강박적 사랑, 파시즘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고 타블로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발간된 '당신의 조각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스탠퍼드대 재학시절 쓴 글을 모은 책"이라며 "어린 시절 캐나다, 스위스, 인도네시아, 한국 등을 다니며 느낀 감정들을 묶었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창작문예학 학사와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2일 '리믹싱 더 휴먼 소울(Remixing the Human Soul)'을 발매할 예정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