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CP "성유리의 땀에 공감하실 것"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7.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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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 <사진=SBS>


"성유리의 땀에 매력과 함께 많은 공감을 하게 되실 겁니다."

성유리가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 뉴포트 픽쳐스)에서 억척녀로 나서 화제다.


성유리는 이 드라마에서 공연기획자 수현 역을 맡아 성공이라는 목표 앞에 온갖 궂은일을 마다 않는 캔디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극중 수현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홀로 음악대학원을 다니면서 전공인 첼로로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또 카페에서는 피아노연주를 그리고 친구인 상미(김새롬 분)와 함께 동대문 옷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후에 공연기획자라는 부푼 꿈을 안고서 미국 라스베가스에 건너가서는 세탁소 일까지 소화하는 억척녀다.


이를 위해 성유리는 서울과 서귀포, 라스베가스,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달리기 장면과 자전거 장면, 무거운 세탁물도 척척 운반하는 장면 등 강도 높은 촬영 중에서도 억척내공을 발휘,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첼로와 피아노 역시 수준급 실력을 보여줘 제작진들이 그녀의 프로정신에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태양을 삼켜라' 김영섭 책임PD(CP)는 "드라마 속 수현은 공연기획자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힘겨운 일들을 많이 겪으면서도 이겨내는 씩씩한 캔디의 모습을 그려간다"며 "시청자분들은 성공을 향해 땀 흘리는 그녀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많은 공감도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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