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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염으로 MBC FM '박명수의 두 시의 데이트'의 진행을 중단했던 박명수가 17일 복귀한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17일부터 진행하던 라디오에 복귀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명수가 이제 많이 회복됐다. 간수치도 많이 내려왔고 황달기도 많이 완화됐다. 병원에서도 무리한 방송 스케줄이 아니면 해도 된다고 했다"며 "10일치 정도 약을 타 온 상태라 당분간 방송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 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몸,몸,몸'의 촬영을 진행했으나 제작진의 배려로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촬영에 임했다.
박명수는 16일 MBC '무한도전'에 촬영에 임할 예정이며 17일과 18일 라디오 DJ로 복귀하며 모든 고정 프로그램 일정을 정상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그간 박명수를 대신해 오상진 아나운서, 서현진 아나운서, 슈퍼주니어의 강인, 노홍철, 김장훈, 은지원, 2PM, 이수영 등이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한편 지난 3일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던 박명수는 '두 시의 데이트' 생방송 중 전화연결을 통해 "여러분에게 많은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몸이 안 좋아 죄송하다"며 ""빠른 기간 안에는 못 뵐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