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이 갈비뼈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영석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석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빠밴드'에 함께 나서고 있는 신동엽 탁재훈 성민 김정모 등도 동참했다.
그런데 이날 유영석은 방송에서 "갈비뼈를 다쳤다"고 말했고, 다른 게스트들도 "의사선생님이 나가면 안된다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출연을 강행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유영석 측은 1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유영석은 지난 6월 16일 자신의 데뷔 20주년 헌정음반 쇼케이스를 가진 직후인 그 달 말, '오빠 밴드'를 녹화하다 무대에서 떨어져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석씨는 갈비뼈 골절 후 곧바로 입원, 2주 간 병원에 있다 지난 7일께 퇴원했다"며 "이후 휠체어를 타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및 '라디오 스타' 녹화를 마친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석 측은 또 "유영석은 아직 갈비뼈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지금도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오빠 밴드' 등에는 예정대로 출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석은 데뷔 20주년 헌정음반 수록곡 중,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부른 '7년간의 사랑' 등 3곡을 지난 6월 30일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오는 18일에는 20주년 헌정앨범 파트1 음반을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