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뮤지션 채널 부문 조회수 1위에 올랐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지난 15일 유튜브의 뮤지션 채널부문에서 9만2000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6만7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인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더피, 샤키라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을 제치고 조회수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투어 오프닝 13회를 계획하며 미국무대에 데뷔한 원더걸스는 지난 벤쿠버 공연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이후 조나스 그룹측으로부터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투어의 남은 공연 전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줄 것을 제안 받아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는 17일 메사추세츠 보스턴 공연을 앞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원더걸스의 이러한 인기는 원더걸스가 오프닝을 장식하고 있는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의 영향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유튜브에서 유수의 뮤지션들을 앞서 원더걸스가 1위에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