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 지상파 '웬디 윌리엄쇼' 전격 출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7.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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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공중파 채널 FOX의 생방송 '웬디 윌리엄쇼(The Wendy Williams Show')에 출연, 미국 전역에 얼굴을 알린다.

JYP에 따르면 원더걸스의 이번 출연은 원더걸스 팬을 자처하는 쇼의 진행자 웬디 윌리암스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웬디 윌리엄스는 지난 6월 JYP USA를 통해 원더걸스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에 원더걸스는 뉴욕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에 방송될 웬디 윌리엄스쇼에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쇼에는 원더걸스 외 미국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코미디언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펄론(Jimmy Fallon)도 출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의 출연에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는 노바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무대를 제작하는 성의를 보이는가 하면, 원더걸스의 팬을 자처하는 쇼의 진행자 웬디 윌리암스는 프로그램의 홈페이지(www.wendyshow.com) 예고편에서 원더걸스를 '한국의 슈퍼스타(Korean Super star)'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안부인사인 "안녕하세요?"를 한국어로 말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무대 데뷔 이래로 기대이상의 빠른 진전을 보이며 미국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원더걸스의 행보에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원더걸스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미국전역에 생방송되는 웬디 윌리엄스 쇼에 초청을 받아 무대를 가지게 되다니 꿈만 같은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기쁜 마음과 긴장된 마음속에 무대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원더걸스가 미국 내에서 점차 인지도와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자평했다.

한편 웬디 윌리엄스 쇼는 국내에도 인기를 모은 마사 스튜어드쇼, 로지 오도넬쇼 등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에미상(Emmy Award)의 수상에 빛나는 롭 도버(Rob Dauber)가 총 프로듀서를 맡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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