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과 이상윤이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각각 탤런트 상과 신인탤런트 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예심(7월 7일~11일)과 본심(7월 14일~18일)을 각각 진행한 결과, 두 사람은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명민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호연을 펼쳤고, 이상윤은 MBC '사랑해 울지마' 등에 출연하며 신인탤런트의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SG 워너비는 가수상을, 신인가수상은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차지했으며, KBS '대왕세종'이 장편드라마TV부문과 영상그래픽상, MBC '무한도전'이 연예오락TV부문과 TV연출상으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방송의 날인 오는 9월 3일 KBS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