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조은지가 요가 자세 중 물구나무 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조은지는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요가를 하다 보니 라인이 예뻐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물구나무 서는 게 너무 어려워 몸에 의지가 없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은지는 이번 작품에서 피나는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했지만 다시 예전의 몸매로 돌아갈까 두려워하는 인순 역을 맡았다. 조은지는 영화를 위해 60일 간 요가를 배우는 등의 노력을 했다.
조은지는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지만 그것에 만족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을 얻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호러물이다. 8월 20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