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 그룹 에이트의 홍일점 주희가 프로야구 시구자 대열에 합류했다.
주희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이스 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주희는 모자에 'V4'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주희는 시구 직후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뻤고, 올해 두산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V4'를 야구 모자에 써넣었다"고 밝혔다.
주희는 5회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는 에이트 멤버들과 함께 히트곡 '심장이 없어' 등을 부르며 특별 공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