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진 기자 |
배우 장동건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개인적 용도와 함께 반려자를 위해 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은 25일 방송될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동건은 '영화에서처럼 실제 복권에 당첨된다면 어떻게 사용하고 싶냐'는 물음에 "당첨된다면 일부는 개인적인 용도로, 일부는 반려자를 위해 쓰겠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 원조 꽃미남으로 최근 후배 꽃미남들의 등장에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냐는 물음에는 "요즘 주름에 굉장히 신경이 쓰여 아이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있다"며 "최근 안티에이징 관리에 빠져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의 2005년 '태풍' 이후 4년 만에 복귀작이다. 장동건은 카리스마 넘치지만 연애에는 한 없이 약한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