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송희진 기자 |
극중 은성(한효주 분)에 대해 '키다리 아저씨'같은 한없는 배려와 사랑을 보여줬던 박준세 역 배수빈에게 종영 소감을 들어봤다.
지난 24일 막바지 촬영 중이던 배수빈은 "'찬란한 유산'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얼굴을 많이 알아봐주시고 인지도도 많이 올라간 것 같아서 드라마의 엄청난 파장을 실감했다"며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아듀! 찬유]한효주
[아듀! 찬유]이승기
[아듀! 찬유]한예원
[아듀! 찬유]문채원
이어 "40%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조금 더 할 힘이 남아 있다"며 웃으며 말한 뒤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아쉽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배수빈은 '찬란한 유산'이 40%가 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평생 배우를 하면서 시청률 40%를 넘는 드라마를 몇 편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배우로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시청자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환(이승기 분)과 은성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청자의 관심이 몰리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며 "사랑 받는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아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찬란한 유산'을 찍으며 대본을 보면서 항상 기대감 속에 연기를 한 것 같다"며 "연기자로서 다음에도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4일 '찬란한 유산'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배수빈은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