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영된 '찬란한 유산'은 47.1%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44.6%를 경신한 최고 기록이며,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찬란한 유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날 마지막 회는 환(이승기 분)과 은성(한효주 분)이 미래를 기약하며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또 악행을 일삼던 백성희(김미숙 분)와 이를 어쩔 수 없이 따랐던 승미(문채원 분)가 용서를 구하고 떠났다. 장숙자(반효정 분)는 진성식품 주식을 사원들에게 나눠주며 진정한 찬란한 유산을 사회에 남겼다.
'찬란한 유산'은 4월25일 첫 회가 시작한 이래 줄곧 가슴 따뜻한 캔디 드라마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승기와 한효주는 각각 누나팬들과 오빠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재발견이라는 표현을 얻었다.
무막장 드라마로 꼽히는 '찬란한 유산'의 성공은 올 가을 또 한 번 불어올 막장 드라마 쓰나미와 비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