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신민아·한지혜 'S라인', 청바지CF로 모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7.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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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모델로 나서 S라인 몸매를 과시한 손담비 신민아 이민정 한지혜(왼쪽부터)


미의 기준이 CF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여성 톱스타만이 누리던 화장품CF 시장이었다면, 현재는 청바지CF 모델이 여성 톱스타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변화의 조짐은 미인의 기준이 변화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결과이라는 게 업계관계자의 분석이다. 백옥같이 뽀얗고 하얀 피부를 지닌 여성이 미인의 기준이었던 반해, 현재는 S라인이 여성의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급부상되면서 자연스럽게 광고시장의 변화까지 낳았다는 설명이다. 동양적 미를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서양미를 강조하는 현실에 대한 반영인 셈이다.

청바지 모델의 경우 일반모델과 달리 신체조건이 까다롭다. 다리길이와 엉덩이와 허리의 비율 그리고 체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춰야하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S라인의 소유자만이 청바지 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바지 광고 모델은 손담비, 신민아, 한지혜 등. 최근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민정이 뒤늦게 S라인 미인대열에 동참했다.


손담비는 이달 초 제일모직 빈폴진의 모델로 발탁, 일부 공개된 광고사진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카리스마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모델로 나선 셀틱진은 일명 '담비진'이라고 불리고 있다.

명품 S라인으로 불리는 신민아는 캘빈클라인 청바지모델로 나서며 광고시장을 주목케 했다. 신비스러운 이미지에 완벽한 몸매가 부각되면서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슈퍼모델 출신 한지혜도 둘째라가면 서러울만한 몸매의 소유자다. 한지혜는 하지원의 바통을 이어 뱅뱅 모델로 나서 맵시를 뽐내고 있다. 이민정은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모델로 발탁돼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청바지 모델로 나서 S라인을 제대로 과시한 여자톱스타 김아중이 있으며, 레이싱모델 출신 오윤아도 청바지 모델로 나서며 매력을 배가시키며 화제가 됐다. 한 연예관계자는 "청바지 CF가 스타의 기준이 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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