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승기 지성 이용우 ⓒSBS 제공 |
SBS 드라마 남자 주인공 이승기 지성 이용우 등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를 비롯해 '태양을 삼켜라'의 지성과 유오성 마지막으로 '스타일'의 이용우까지, 남자 배우들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지성은 지난 4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로케이션 당시 헬기에서 촬영 할 카메라에 남다른 관심을, '스타일'의 이용우는 극중 사진작가 캐릭터를 맡은 게 인연이 돼 사진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다.
'태양을 삼켜라' 유오성의 경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당시 직접 촬영 현장을 담기도 했다.
SBS 드라마국 김영섭CP는 "연기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직업이라 카메라와 빨리 친근해지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카메라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 현장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사진을 나눠주며 추억거리가 되게 선물을 하기도 한다. 사진작가 뺨치는 실력을 가진 연기자도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