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밴드, ETPFEST2009 출연 확정.. 림프 비즈킷 등과 한무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8.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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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밴드가 ETPFEST 2009 무대에 서기로 최종 결정됐다.

3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밴드는 ETPFEST 2009 참여를 확정했다. 이로써 서태지는 2008년 7월 컴백 후 8집 첫 공식 무대를 가졌던 ETPFEST 2008에 이어 정확히 1년만에 같은 무대를 통해 8집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태지밴드의 참여 확정에 따라 이로써 ETPFEST2009는 현재 전대미문의 라인업으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4년 반 만에 돌아온 서태지의 8집 첫 공식무대였던 08년8월15일에 열린 ETPFEST2008 무대에 이어, 정확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8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무대 또한 ETPFEST가 될 예정이다.

이번 ETPFEST 2009는 서태지밴드 외에 나인인치네일스, 림프 비즈킷, 킨 등 해외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가세해 '별들의 무대'를 보이게 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마치 그의 전국투어 제목인 '더 뫼비우스' 처럼 출발점에 다시금 서태지는 서게 된 것"이라며 "ETPFEST는 지난 2001년 서태지가 한국의 록문화의 발전을 꿈꾸며 기획하게 된 도심형 록 페스티벌 공연이며, 이번 공연으로서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그 감흥과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작년 ETPFEST2008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그의 공연에 임하는 자세는 더욱 새롭다"며 "또한 1년간 호흡의 맞춘 서태지밴드의 호흡과 컨디션은 지금 현재 최정상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서태지밴드는 현재 전국투어를 마친 후 바로 ETPFEST2009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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