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황보, 새 싱글 영국서 먼저 발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8.03 09:12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황보가 이달 중순 가수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새 음반에 담길 신곡을 영국에서 먼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황보 측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황보의 새 음반 수록곡 '아리송'(arisong) 은 영국에서 우선 공개될 것"이라며 "영국에서 선공개될 곡은 '아리송' 믹스버전이자 클럽버전으로, 한국 음반에는 2번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태윤이 작곡하고 뮤지션 포스티노(POSTINOㆍ본명 이준호)가 리믹스한 이 곡은 영국에서 싱글로도 발표될 예정이다.

황보 신곡의 영국 발표에는 포스티노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인 포스티노는 3년 전 음악 활동을 위해 홀로 런던으로 떠났으며, 현지에서 클럽 DJ로도 활약 중이다. 포스티노는 최근 자신을 곡을 최근 영국 최대 온라인 댄스뮤직 다운로드 사이트인 주노다운로드(junodownload)의 싱글차트 2위까지 올려 놓기도 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신승훈 이기찬 김범수 윤종신 등의 앨범에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했다.

황보 측은 "심태윤과 포스티노 등 실력파 뮤지션이 들이 함께 했으며 영국에서 공개될 '아리송'은 아름답고 개성 있는 한국어를 그대로 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는 영국 싱글 및 국내 앨범을 위해 뉴욕에서 재킷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