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13일만에 500만..올 韓영화 첫 돌파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8.04 07: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평일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3일 전국 642개 스크린에서 39만 61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19만 1215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이로써 13일만에 500만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하지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보다는 하루 늦은 기록이다. '트랜스포머2'는 6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뒤 11일 만에 400만 명, 12일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해운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뒷심이 강해지고 있다. 개봉 첫 주 평일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개봉 3주차 평일에 40만 명의 관객이 들고 있어 더 강항 흥행세가 예상된다.


'해운대'가 올해 상영 종료작 중 최고 기록인 '과속스캔들'의 827만 기록을 깰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