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인 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에 김C가 감독으로 나서며 방송가 안팎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C는 그동안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활약상을 보이다, 최근 감독직 제의를 수락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청소년 시절 야구선수 출신인 김C가 선발 고정 출전으로 팀의 기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연출자 최재형PD에 따르면 김C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감독으로만 임할 예정이다.
최 PD는 "감독은 감독일 뿐이다"고 못 박았다. 최PD는 "김C의 선발 고정 출전은 없다. 김C가 팀의 감독직을 맡은 이상, 감독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C는 최근 감독의 자격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의 녹화를 마친 상태. 최재형PD는 "매 훈련이 진지하게 진행되지만 김C가 감독으로 나서며 더욱 진지하게 녹화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천하무적 야구단'은 김C 감독 체제 아래 이경필 전직 야구선수 코치를 포진하며 제대로 된 야구단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창렬, 이하늘, 임창정, 마르코, 동해, 마리오, 김준, 한민관 등이 속한 '천하무적 야구단'은 회를 거듭할 수록 향상된 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