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큐리 "공주라고요? 콘셉트일 뿐"⑥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8.05 08:24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티아라의 큐리 ⓒ홍봉진 기자 honggga@


화제의 신인 걸그룹 티아라가 드디어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타이틀곡 '거짓말'을 담은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공식 데뷔 전부터 언론의 집중 세례를 받았던 티아라는 첫 방송 무대도 MBC '라디오 스타'로 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음반 활동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고 있는 티아라의 보람 효민 지연 소연 큐리 은정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큐리(23)와의 일문일답.


-데뷔한 소감과 데뷔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나 역시 실감이 안 난다. 데뷔 전이나 지금이나 열정은 변함없지만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라디오 스타'로 첫 방송 데뷔를 했다. 홍보방송이었다는 지적이 많은데.


▶첫 방송을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으로 했다. 약간 정신없고 긴장 많이 했는데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홍보방송이란 지적은 맞는 말 같다. 하하하.

-걸그룹 전성시대다. 티아라만의 무기가 있다면.

▶6명이 비슷해 보이지만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그룹 내에서는 내가 가장 여성스럽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콘셉트일 뿐이다. 티아라의 또 다른 매력은 친근함이다.

-그룹 내 라이벌로 생각하는 멤버가 있다면.

▶라이벌이라기보다 나는 그룹 내 연장자다. 그래서인지 가장 어린 지연이가 부럽다. 어린 나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어리지만 나보다 잘하는 것도 많아 부럽다.

-목표가 있다면.

▶무조건 티아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 길게는 한 명 한 명 다 잘 돼 모두 기억되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