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및 학대설'에 휘말렸던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34)이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유진 박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유진 박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진 박은 "솔직히 당시에는 작은 행사들을 하느라 외출을 많이 못했다"며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나서 늘 나중에 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또 그들이 내게 생활비를 얼마나 청구할지 걱정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1월 자신을 학대했던 소속사를 떠나 새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유진 박은 "이번 계약서 역시 사인은 내가 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했다. 돈 관리도 어머니가 한다"고 말했다.
유진 박은 '휴식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너무 쉬면 안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난 공연이 없으면 못 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