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밥줘' 출연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MBC 일일극 '밥줘'와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밥줘'는 전국 일일 시청률 17.6%를 기록했고, '다함께 차차차'는 15.7%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1.9% 포인트다. SBS 일일극 '두아내'는 13.5%를 기록했다.
'밥줘'와 '다함께 차차차'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은 의미하는 바가 있다. 남편의 외도와 이를 알게 된 아내의 정신적 맞바람이라는 막장코드의 드라마가 선전하느냐, 주변에 있는 일상적인 가족극인 '다함께 차차차'가 시청자에게 더 많은 공감을 형성하느냐의 문제다. 막장 드라마의 선호냐 아니냐의 문제인 셈이다.
'밥줘'는 현재 막장코드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다함께 차차차'는 이중문, 박한별, 이청아의 어긋난 애정관계가 심화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