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왼쪽)과 김윤경 ⓒSBS |
'예비 엄마' 김윤경이 '선배 엄마' 김지영, 손태영으로부터 집중적인 조언을 받고 있다.
김윤경은 방송중인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 연출 윤류해)에서 김지영, 손태영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김윤경은 6일 제작진을 통해 "임신한 뒤에 김지영 씨와 손태영 씨의 조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19일 모 의사와 결혼한 이후 9개월 만에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김윤경은 "임신한 사실을 안 남편이 무척 기뻐하며 지인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더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두 아내'팀에서도 내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극중 남편인 강성진 씨와 더불어 모든 분들이 축하해주셨다"며 "김지영 씨와 이유진 씨는 벌써 베이비용품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김윤경은 "특히 김지영 씨와 손태영 씨는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된 터라 자신들의 태교경험과 더불어 밥 먹는 것 잠자는 것들 등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조언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최근에 입덧을 심하게 하면서 친정어머니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가 나를 갖고서는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뱃속아기에게도 잘해야겠다는 마음과 함께 어머니를 대하는 마음도 더 애틋해졌다"고 털어놨다.
'두 아내'에서 불임여성으로 출연 중인 김윤경은 "현재 극중에서는 아기를 못 가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극 후반에 가서는 쌍둥이를 임신하는 것으로 해주셨다"며 "아무래도 이 아기가 복덩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