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곧 매장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플 닷컴은 9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아주 빠른 시일 내(Very Soon)'에 매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피플 닷컴은 "조사관들이 조사를 마친 뒤 마이클 잭슨의 시신 일부를 가족들에게 인도했다"며 "이로써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마침내 영면에 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6주 전 마이클 잭슨의 시신은 LA 할리우드 힐스에 있는 포레스트 론 묘지공원에 가안치됐다"며 "이는 가족들이 조사를 위해 보내진 마이클 잭슨의 뇌 일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피플 닷컴은 "이제 모든 시신 수습이 완료됐기 때문에 가족들은 다시 한번 모여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6월25일 낮 12시께 LA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