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사진=JIMFF 공식홈페이지 |
정성조 음악감독이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겨울여자', '이장호의 외인구단' 등의 영화음악 감독을 맡았던 정성조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정성조 음악감독은 영화음악이 그 자체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게 하는 등 새로운 한국의 영화음악을 탄생시킨 주역으로서의 업적을 높이 기려 '제천영화음악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 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 시작된 제천영화음악상은 한국 영화계의 영화음악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그간 신병하, 최창권, 전정근 등의 음악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